치유의 바다, 일상의 바다, 예술이 HEA -에게해에서 동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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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바다, 일상의 바다, 예술이 HEA -에게해에서 동해까지~
  • 이봉주
  • 승인 2022.06.13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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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제1강좌 '치유의 바다' 해양시를 통한 힐링 치유

부산광역시 수영구도서관은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지난 7일 치유의 인문학자 원종섭 박사(제주대)를 걍연자로 치유의 바다 강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총3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의 주제는 「치유의 바다, 일상의 바다, 예술이 HEA -에게해에서 동해까지~」이며 바다와 우리 생활의 관계를 강연자의 해석으로 풀어보는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이다.

길위의 인문학자로 잘 알려진 원교수는 “자연의 핵심은 인간의 심장에 있지 않은가?" - Johann Wolfgang von Goethe 호머(Homer)의 오디세이를 인용하며 “우리가 바다를 돌본다면 바다도 다시 우리를 돌본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길이 없는 바다, 꿈꾸지 않은 바닷가로・・・William Shakespeare를 소개하며 이날 1강을 시작했다.

1강의 주제는 '치유의 바다'로 우리의 건강과 안녕에 반드시 필요하며 개인의 생계와 대규모 무역을 지원하고 항로를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생명에 필수적인 식량과 귀중한 신약을 공급하며, 기후를 조절하는 등의 바다의 기본적인 기능을 설명했다.

또한 휴양과 여가의 기회를 선사하는 아름다움과 감동의 원전이다. 대기 중 산소의 절반 이상이 해양 식물에서 발생하며 지구상의 모두가 그 혜택을 받는다. 우리는 마른 땅에서 등장한 최초의 생물에서 오늘날의 복잡한 생물로 진화했다. 따라서 우리가 바다와 맺은 관계의 모든 역사를 기록하기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지구의 회복공간임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인류 역사가 시작한 이후 바다는 줄곧 식량과 탐험, 무역과 여행의 원천이었다. 컨리프 (Sir Cunliffe)는 저서 바다 위에서(On the Ocean)를 통해 인간과 바다의 관계를 탐구하 고 바다가 없다면 역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바다는 최초의 배를 만든 원시 종족에게 창의력과 용기를 요구했다. 탐구하고 발견하려는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를 충족 시키는 동시에 무모하고 자칫 위험해질 수 있는 욕구 또한 불러일으킨다. 모든 변화의 순간마다 바다가 존재했었다는 심도있는 바다와의 공감을 강조했다.

앞으로 2회 '회복탄력성: 바다 시각화, 자연과학의 성과를 인문학으로 시각화'는 14일, 3회 '포세이돈과 바다의 푸른 별 : 바다와의 통섭'은 21일 각각 이어질 예정이다.

▣ 프로그램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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