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섭 세계현대시 칼럼 ]  신과 나 - 하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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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섭 세계현대시 칼럼 ]  신과 나 - 하피즈
  • 원종섭
  • 승인 2022.07.3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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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나 

칼럼니스트 원종섭
칼럼니스트 원종섭

 

 

신과 나는

작은 배에

함께 탄

두 명의 뚱보 같다.

우리는

끊임없이

서로 부딪치며

웃는다.

 

 

 

“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듯,  신의 가르침은
그 마음이 낮고 겸손한 사람에게 들려옵니다.”

“ 신은 항상 우리들 마음속에 깃들어 삽니다.
이번 생은 우리 열심히 사랑하도록 합시다.
세상에서 가장 힘센 단어는 우리입니다”

 

 

 

 

하피즈 Hafiz

1320~1389. 시와 포도주와 장미로 유명한 이란의 시라즈에서 출생한 서정 시인입니다. 하페즈라고도 표기합니다. 피르다우시, 사디, 루미와 함께 페르시아 문학의 4대 시인으로 꼽힙니다. 페르시아의 대표적인 시 형식 4행으로 된 서정시 '가잘'을 완성시켰으며, 이것이 괴테를 거쳐 19세기 서양의 시 형식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피즈의 시는 오늘날에도 페르시아 전통 음악에서 자주 노래로 불립니다. 'God and I' by Hafiz.

 

원종섭  Won, Jong Sup

시인 / 길위의 인문학자 / 한국문화예술 비평가 / 영미시전공 교육학 박사 / NAPT 미국시치료학회 이사 / KIPT 한국시치료연구소 시치료 전문가 / 월간 현대경영 CEO 힐링포엠 고정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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