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섭 세계 현대 詩 칼럼] 29. 인생 거울 - 매들린 브리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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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섭 세계 현대 詩 칼럼] 29. 인생 거울 - 매들린 브리지스
  • wannabe
  • 승인 2022.09.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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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원종섭 박사
칼럼니스트 원종섭 박사

 

 

 

Life's Mirror

인생의 거울 

 

 

There are loyal hearts, 

there are spirits brave,

There are souls that are pure and true;

Then give to the world 

the best that you have,

And the best will come back to you.

 

세상에는 변치 않는 마음과 

굴하지 않는 정신이 있는가 하면 

순수하고 진실된 영혼들도 있다. 

그러므로 그대가 지닌 최고의 것을 

세상에 주라.

최상의 것이 되어 그대에게 돌아올지니

 

Give love, and love to your life will flow,

A strength in your utmost need;

Have faith, 

and a score of hearts will show

Their faith in your work and deed.

 

사랑을 주면, 그대의 삶으로 사랑이 모이고 

그대가 가장 힘들 때 힘이 될지니. 

신뢰를 가지고. 

진실된 마음을 보여주면

그들의 신뢰가 그대의 수고와 행동에 있게 되리니 

 

Give truth, 

and your gift will be paid in kind,

And honor will honor meet;

And the smile which is sweet will surely find

A smile that is just as sweet.

 

진실을 주면, 

그대가 준 선물이 친절로 돌아오고

존중은 존중으로 만나게 될지니:

부드러운 미소는 분명히 부드러운 미소로

화답될 것이다.

 

Give sorrow and pity 

to those who mourn;

You will gather in flowers again

The scattered seeds from your thought outborne

Though the sowing seemed but vain.

 

슬픔과 연민을, 슬픔에 빠진 이들에게 주면:

꽃으로 다시 거두어 들여 지리니.

마음의 씨를 뿌려라 

비록 헛되이 보일 지라도

 

For life is the mirror of king and slave,

Tis just what we are and do;

Then give to the world 

the best that you have

And the best will come back to you

 

인생은 거울 

왕의 것이든, 걸인의 것이든

우리와 우리의 행동을 비추어 줄 뿐. 

그러므로 그대가 지닌 최고의 것을 

세상에 주라.

 

“ 삶에 본질은 없네요

각자의 역할만 있을 뿐,

사랑은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주는 것, 

스쳐 불어온 넌 향긋한 바람

나 이제 뭉개구름위에 성을 쌓고

그댈 위해 창을 내리

바람드는 창을 ”

 

 

 

매들린 브리지스 Madeline S. Bridges

1844-1920. 1844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메리 에인제 드 베레 Mary Ainge De Vere 입니다.  그녀는 Donegal에서 온 아일랜드 이민자의 딸이었습니다. 아버지 Thomas Ainge de Vere는 브루클린 최초의 일간지인 Williamsburg 의 Morning Post 의 소유주이자 편집자였습니다 . 그는 나중에 저널리스트인 Patrick Ford의 신문 인 Irish World 의 부편집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녀는 14세에 뉴욕 일간지에 첫 시를 실었습니다. "Littell's Living Age", "The Century", "Harper's", "Frank Leslie's" 및 "Lippincott's"를 포함한 잡지에 실렸습니다. 그녀는 유머리스트였으며 "Puck", "Life", "Judge" 및 당시 거의 모든 미국 정기 간행물의 유머 칼럼에 실렸습니다. 그녀의 가장 잘 알려진 진지한 시는 "조용한 집", "시냇물", "인생의 거울", "우리 둘" 및 "안녕, 연인이 있습니다. 1870년 26세에 그녀는 "연가와 기타 시"라는 시집을 출판했고, 1903년  59세에 "바람에 휩쓸린 밀"이라는 시집을 냈습니다. 그녀는 평생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살았으며 1920년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Wannabe © redfox0579 from Mary Ainge De Vere. Mount Olivet Cemetery, Maspeth , New York. The Century , Harper 's , Frank Leslie 's , Lippincott 's , Littell 's Living Age. Wind-Swept Wheat  RG Badger, 1904. from The Open Book. Knickerbocker Press, 1915.

 

원종섭 Won, Jong Sup  시인, 길위의 인문학자, 한국 문화예술 평론가,  KAPT 한국 시치유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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