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강현중 400m 한국신기록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제주 선수들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육상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나고야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 제주 선수 6명이 출전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배드민턴 신경환(제주도청, SL4)은 조나단과 함께 출전한 남자복식(SL3-SU5)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경환·조나단 조는 결승에서 인도네시아 조를 상대로 첫 게임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23-25로 내줬고, 두 번째 게임마저 8-21로 패하며 은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휠체어농구 김동현(제주도장애인농구협회)은 한국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한국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태국과의 3·4위 결정전에서 73-64로 승리했으며, 김동현은 16득점 12리바운드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육상에 출전한 강현중(제주도장애인체육회, T37)은 남자 400m 결승에서 56초99를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동메달과 불과 0.30초 차이로 4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육상 강별(제주도청, F37)은 여자 원반던지기에서 21m52로 시즌 최고기록을 세우며 5위를 차지했다.
배드민턴 이대성(제주도청, SH6)은 남자단식 5위에 올랐으며, 수영 고준혁(제주도장애인체육회, S6)은 출전한 세 종목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김철희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성과가 2028 LA 패럴림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훈련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29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33개 등 총 10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