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수들,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메달 2개·한국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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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수들,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메달 2개·한국신기록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6.10.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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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신경환 은메달·휠체어농구 김동현 동메달
육상 강현중 400m 한국신기록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배드민턴에 출전한 신경환 선수가 주먹을 쥐며 기뻐하고 있다. / 출처=제주도장애인체육회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제주 선수들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육상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나고야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 제주 선수 6명이 출전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배드민턴 신경환(제주도청, SL4)은 조나단과 함께 출전한 남자복식(SL3-SU5)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경환·조나단 조는 결승에서 인도네시아 조를 상대로 첫 게임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23-25로 내줬고, 두 번째 게임마저 8-21로 패하며 은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휠체어농구 김동현(제주도장애인농구협회)은 한국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한국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태국과의 3·4위 결정전에서 73-64로 승리했으며, 김동현은 16득점 12리바운드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휠체어농구 김동현 선수가 상대 선수의 수비를 뚫고 슛을 하고 있다. / 출처=제주도장애인체육회

육상에 출전한 강현중(제주도장애인체육회, T37)은 남자 400m 결승에서 56초99를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동메달과 불과 0.30초 차이로 4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육상 강별(제주도청, F37)은 여자 원반던지기에서 21m52로 시즌 최고기록을 세우며 5위를 차지했다.

배드민턴 이대성(제주도청, SH6)은 남자단식 5위에 올랐으며, 수영 고준혁(제주도장애인체육회, S6)은 출전한 세 종목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김철희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성과가 2028 LA 패럴림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훈련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29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33개 등 총 10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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