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섭 세계 현대시 칼럼] 희망이란 - 루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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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섭 세계 현대시 칼럼] 희망이란 - 루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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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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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원종섭 박사
 칼럼니스트 원종섭 박사

 

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걸어가고

사람이 많이 다니게 되면

그곳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Where  are we going?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 주객이 없는 통섭의 시대 ”

“ 우리는 길 위에서 길을 찾는 구도자 입니다. ”

“ 정주에서  유목으로, 욕망에서 자유로,  지성에서 영성으로 ”

“ 길의 시대가 시작 되었습니다.”

 

 

루쉰  Lu Xun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아시아 작가 루쉰魯迅은 1881년 절강성 浙江省에서 태어났습니다. 중국의 작가 사회운동가, 사상가입니다.  근현대 중문학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인물이자 근현대 중문학의 아버지입니다. 그의 소설들은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  고전의 반열에 올랐으며 근현대 중국 문인 중 가장 존경받는 작가로, 현대 중화권 최고 작가들 역시 그를 정신적 스승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오늘날에 중국의 “민족의 영혼"으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원종섭 Won, Jong Sup

시인 / 길위의 인문학자 / 한국문화예술 비평가 / 영미시전공 교육학 박사 / 제주대 치유의 인문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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