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섭 세계 현대시 칼럼] 살아 있는 내가 나여서 기쁘고 - 리젯 우드워스 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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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섭 세계 현대시 칼럼] 살아 있는 내가 나여서 기쁘고 - 리젯 우드워스 리즈
  • 원종섭
  • 승인 2022.08.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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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내가 나여서 기쁘고 

칼럼니스트 원종섭 박사
칼럼니스트 원종섭 박사

 

 

 

 

살아 있는 내가 나여서 기쁘고

하늘이 새파라니 즐거워라.

시골의 오솔길들이 반갑고

이슬 내리니 좋아라.

 

해가 난 다음에 비가 내리고

비가 내린 후에 해가 나니,

할 일이 끝날 때까지

사람 사는 것이 이런 식이니.

우리가 할 것은 고작

우리 지체가 낮든 높든

하늘로 더욱 가까이

마음 자라게 애쓰는 일이니.

 

 

“ A Little Song of Life ”

 

“ 인생을 위한 작은  노래 하나 흐르고

시는 가끔 시시꽝꽝해도 좋고 

그대의 러블리한 언어가 좋고

각자의 본능대로 사랑하고

사랑 받고 싶고, 성공을 느끼고 싶고 ”

 

“ 저희를 새로운 생명으로 이끌게 하소서

거룩한 빛으로 이끌게 하소서 ”

 

 

 

 

리젯 우드워스 리즈  Lizette Woodworth Reese

리젯 우드워스 리즈 1856~1935.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태어났습니다. 1873년부터 1918년까지 학교 교 사로 일했습니다. 1920년대 저명한 문학비평가 헨리 루이스 멩켄의 극찬으로 그 녀는 미국에서 중요한 '문학적 형상'이 되었습니다. 또한 영향력 있는 젊은 여성 시인이자, 에밀리 디킨슨과 견줄 만한 시인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원종섭 Won, Jong Sup

시인, 길위의 인문학자, 한국문화예술 비평가, UNESCO 교육문화 전문위원, 제주대 치유의 인문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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