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섭 세계 현대시 詩 칼럼] 41. 어떤 것들 - 앨런 긴즈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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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섭 세계 현대시 詩 칼럼] 41. 어떤 것들 - 앨런 긴즈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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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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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n Ginsberg
Allen Ginsberg

 

 

어떤 것들 

 

 

한때 네가 사랑했던 어떤 것들은 

영원히 너의 것이 된다.

네가 그것들을 떠나보낸다 해도

그것들은 원을 그리며, 

너에게 돌아온다.

그것들은 너 자신의 일부가 된다.

 

 

Some things

 

 

Once you've loved them,

become yours forever.

And if you try to let them go,

they only circle back and return to you.

They become part of who you are.

 

 

내가 진정으로 사랑한 것들은 나의 일부로 남는다

시간도 뺏지 못하는 그 위대한 힘

내 인생은  내가 끌고 간다

바람이 되어서라도 곁에 머물겠습니다

 

 

 

 

앨런 긴즈버그 Allen Ginsberg

1926~1997  미국의 시인이자 아나키스트 였으며 미국의 반핵 운동가였습니다. 1950년대 비트제너레이션의 지도적인 시인들 가운데 한 명입니다. 그는 군국주의, 물질주의, 성적 억압에 반대하였습니다.  그는 뉴욕 콜럼비아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했지만 불온한 사상 때문에 퇴학당하고 장시 <울부짖음Howl>으로 위선적인 미국 사회를 탄핵하고 문명 비판의 선두에 서서 20세기 후반,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미국 시인이 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와 빌게이츠의 영웅이었습니다. by Cyril H. Baker/Pix Inc./The LIFE Images Collection/Getty Images The Jeju Poems  redfox0579 © Healing Poem of KAPT


비트제너레이션 Beat Generation  1972년 미국은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히피들이 많았습니다. 장발과 마약과 동성애 요가 채식주의자 거지 패션의 히피들 서울에도 많이 왔습니다.  거의 무소유주의자들 평화주의자들 그들은 꿈이 있었습니다. 베트남 반전시위에 많이 참가했습니다. 여의도에서 시낭송회도 같이 했던 고은 시인과 미국에서는 백남준과도 친했습니다. 백남준도 넓게 보면 히피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1975 밥딜런과 함께 시낭송을 노래로 하기도 했습니다. 

 

 

원종섭 Won, Jong Sup 시인, 길위의 인문학자, 대중예술 비평가, UNESCO 교육문화 전문위원,  NAPT 미국시치료학회 이사, KAPT 한국시치유연구소 힐링포엠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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