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9일(목) 19시 30분
-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소극장
-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소극장
사)제주특별자치도시낭송협회(회장 오시현)는 지난 29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178회 정기시낭송회를 개최하였다.
178회를 맞는 본 공연은 총 10편의 명시로 꾸며졌고, ‘내 삶에 울림, 詩’라는 주제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오시현 회장은 “달이 차고 기울여지듯이 계절도 기울어져 가을이란 이름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가슴을 촉촉이 혹은 바스락거리게 합니다.” 이어 “얼마 전 태풍으로 힘든 이웃들도 다시 추스리어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걸어가는 길에 벗이 되었으며 하며, 이 자리에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초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하였다.
이날 정기詩낭송은 김은영 회원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도종환 시 ‘흔들리며 피는 꽃’ 김순자의 낭송을 시작으로 현안렬, 원종섭, 강영이, 천경자, 조일형, 김기선, 문영애, 이미경, 한희정의 낭송과 특별공연으로 강동심의 플릇연주와 백영미의 오카리나 연주가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었다. 끝으로 윤행순의 시 ‘가을이면’을 다함께 낭송하며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시낭송협회는 철저하게 방역을 준수하며 도민들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멈추지 않고 개최하여 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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