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섭 세계현대시詩 칼럼] 새해의 기도 - 이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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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섭 세계현대시詩 칼럼] 새해의 기도 - 이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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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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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서두르지 않게
하소서

 

Happy New Year
Happy New Year

 

 

새해의 기도

 

 

 

새해엔 서두르지 않게 하소서
가장 맑은 눈동자로
당신 가슴에서 물을 긷게 하소서
기도하는 나무가 되어
새로운 몸짓의 새가 되어
높이 비상하며
영원을 노래하는 악기가 되게 하소서
새해엔, 아아
가장 고독한 길을 가게 하소서
당신이 별 사이로 흐르는
혜성으로 찬란히 뜨는 시간
나는 그 하늘 아래
아름다운 글을 쓰며
당신에게 바치는 시집을 준비하는
나날이게 하소서

 

 


 

 어디서 풀냄새가 나네요

그대의 뷰티플 냄새

침착하면 아름다움이 보입니다

행복한 나날들 기도합니다

 

 

 

 

 

이성선 李聖善 

1941 - 2001  대한민국 강원도 고성 태생의 시인입니다. 30여 년의 긴 시작(詩作) 기간 동안 비교적 고르고 일관되게 우주와 자연을 노래하였습니다.  그 역시 준열한 내적 투쟁을 끊임없이 치러 왔음을 우리는 그의 작품들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1·4 후퇴 때 아버지가 월북해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1988년 강원도문화상을, 1990년 제22회 한국시인협회상을 수상했습니다. 1994년에 제6회 정지용문학상을, 1996년에 제1회 시와시학상을 수상했습니다.  2002년 5월  생가에 시비가 세워졌습니다.  The Poems Redfox0579 © Healing Poem of KAPT

 

 

 

원종섭  Won, Jong Sup

시인, 길위의 인문학자, 대중예술 비평가, 영미시전공 교육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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