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학회 시나들이 '봄이 왔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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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학회 시나들이 '봄이 왔나 봄'
  • gonnado
  • 승인 2024.04.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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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etter Me
덩굴원과 흐린내 생태공원
문학의 향기

 

 

 

 

 

탐라문학회 시나들이 '봄이 왔나 봄' 

 

사)탐라문학회(회장 원종섭)는 4월 10일 조천 선흘 소재 흐린내 생태공원과 덩굴원 일대에서 시나들이 '봄이 왔나 봄' 행사를  성료했다.

 

 

탐라문학회 정기 시나들이 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윤교 작가외 10여명이 참가했다. 

1부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과 '뱅뒤굴'이 자리 한 선흘 2리 흐린내 생태공원에서 진행되었다.

부혜숙 사무국장은 "선흘 2리 마을은 주로 산채류와 특용작물을 재배하며 해발  고도가  높아  공기가  맑고  깨끗하고,  광활한 초지와 자연생태가 잘 보존 되어  있어 트레킹 명품코스이자 제주 자연환경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체험코스로 떠오르는 아름다운 중산간 마을이라 문학 채험 행사에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박성규 부회장도  "흐린내 생태공원의 빌레못은 빗물이 고여서 생긴 연못으로 천혜의 습지를 형성하여 다양한 습지식물과 곤충들이 서식하는 보존가치가 큰 생태공원이라 문학적 향기가 더욱 짙어진다" 라고 덧붙였다.

 

2부 행사는 이권성 작가가 운영하는 덩굴원  카페로 이동하여 탐라문학회 작가들의 애송시 낭송을 진행하였다. 김사임 작가의 하모니카 연주 오프닝은 고요한 봄볕의 한나절을  수놓았다. 특히 지난 겨울 재능전국 시낭송 대회를 통하여 공식 시낭송가가 된 이나경 부회장이 자작시 낭송은 큰 사랑을 받았다. 더욱 퇴고하여 올 가을에 예정된 '노래가 될 시' 행사에 발표 할 시 그 전문을 잠깐 소개한다.

 

 

 설레임
                      이나경

 

 

망울망울 웃음짖는 
수선화 꽃길따라
투명우산  툴툴털며 
봄길 걷는다

하늘은 파랗다 금방 울것같다

해안선 끝자락 늘어진 구름덩이
재빠른 이동을 거듭하고

스르르 스며든 안개도
뽕끗세운 앞머리칼도
봉봉차오르는 가슴속 봄 길위에서 
쓰러진다

 

 

3부 행사로 덩굴식물원 체험이 있었다. 덩굴은 넝쿨의 제주어이기도 하다.  능소화 돌담길 산책과 다채로운 덩굴터널 생소하고 신비스러운 자연의 생명 그 평화로운 꿈틀거림에 모두 찬탄을 거듭했다. 

 

사) 탐라문학회는 제주시 노형동에 사무국을 둔 신진 문학 단체이다. 문의 redfox05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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