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중 에피소드들
이번 영화는 제주도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되고있다.
제주도 출신 연기자 제작진과 함께 전국에서 모인 연기자와 제작진이 참여하는 작업이다.
촬영 시작 시기 처음으로 인사를 나눈 제작진과 연기자들은 촬영 후반기에 다가갈수록 처음의 서먹함은 사라지고, 아주 가까운 동료로, 친구로 관계가 변화 되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일 하는 제작현장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장애인의 신체적 차이와 그로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보조도구들의 필요성과 사용법은 물론 비장애인은 전혀 알수 없었던 사실 등의 새로운 경험들을 서로가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제주도는 타 지방보다 더 독특한 언어와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전국에서 모인 제작진, 배우들은 촬영 중간의 짧은 휴식 시간을 웃으며 보내고 있다.
제주출신 서울출신 제작진들이 사투리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며 친목을 다지기도 한다. 지역별로 다른 말이나 잰말놀이를 서로 비교하며 재밌어 하기도 한다.
본 기사는 박건, 박현 공동취재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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