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제작되는 장애인 감독의 영화제작 현장 #6 영화촬영 Day-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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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제작되는 장애인 감독의 영화제작 현장 #6 영화촬영 Day-05
  • 박건
  • 승인 2019.12.02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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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더욱 거세지는 날, 겨울에 진입한 2019년 12월 2일
- 또 다른 로케이션 시작 !

 

유달리 추워진 날, 겨울이 성큼 다가온 날

또다른 장소에서 새로운 씬이 시작된 날.(장애인 당사자인 이민철씨 자택에서 촬영이 진행됬다)

실내, 한정된 방안에서 촬영 중
실내, 한정된 방안에서 촬영 중
공간을 넘어서 나누는 대화
공간을 넘어서 나누는 대화
감독과 연기 이야기가 한창인 조민상 (강재기 역) 배우
감독과 연기 이야기가 한창인 조민상 (강재기 역) 배우
뭘 고민 하는 걸까 ? 테이크 준비 중인 스태프
뭘 고민 하는 걸까 ? 테이크 준비 중인 스태프
콘티 : 상상속의 장면
콘티 : 상상속의 장면
좁은 방안 카메라와 배우의 거리는 1m
좁은 방안 카메라와 배우의 거리는 1m

 

 

같은 집 바로 붙은 두방이 서로다른 색으로 대비된 모습.

장애와 비장애는 한 집안의 다른 방 같다는 느낌이다.

 

 

 

촬영 현장 스케치

촬영 현장에 감독이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실내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감독과 제작진은 밖에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봉주 조감독은  매우 분주하고 바쁘다. 배우 일정 확인, 제작 현장 관리, 스케쥴 확인 등 전화 할일이 많다. 제작 현장에 방해 될까봐 멀리 떨어져서 전화 통화를 마치고 종종걸음으로 되돌아 오기를 반복한다.

멀리 떨어져 통화중인 이봉주 조감독
멀리 떨어져 통화중인 이봉주 조감독

 

카메라 등 제작 장비에 쓰이는 묵직한 배터리들, 항상 기회가 될때마다 충전 ! 

 


정재익 감독은 휠체어에서 내려와 움직이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더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촬영 스태프 알아보기 : 스크립터

스크립터 (scripter)

촬영 현장의 매 촬영에 입회하여 스크립트대로 촬영 하는지를 확인하고 그 내용을 기록하는 사람. 통상 영화는 이야기 순서대로 찍지 않고 촬영 기간도 매우 장기간이기 때문에 장면과 장면 사이의 확실한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매 장면마다 촬영 각도, 소품, 의상, 렌즈, 분장, 동작, 카메라 워크, 테이크의 시작과 종료 상태 등 가능한 모든 것을 세세히 기록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문서는 나중에 재촬영하거나 보충 촬영할 때 중요한 촬영 지침으로 쓰인다. 스크립트 클러크(script clerk), 스크립트 걸(script girl), 콘티뉴이티 클러크(continuity clerk), 콘티뉴이티 걸(continuity girl)이라고도 한다. -네이버지식백과-

 

스크립터 송가빈 : 중앙여고 3학년
스크립터 송가빈 : 중앙여고 3학년

매번 꼼꼼한 메모로 제작 현장을 체크하는 스크립터

이번 제작 현장에 스크립터는 두명이 있다. 그 중 한명인 송가빈 학생은 중앙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감독의 꿈을 키우고 있는 열정 넘치는 청년이다.

 

 

 

 

본 기사는 박건, 박현 공동 취재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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