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주시장애인탁구협회장배 어울림탁구대회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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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제주시장애인탁구협회장배 어울림탁구대회 성황리 마무리
  • DWB 기자활동가 2기
  • 승인 2022.09.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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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장애인탁구협회(회장 이봉주)는 지난 17일 삼양다목적체육관(제주시 삼양동)에서 제2회 제주시장애인탁구협회장배 어울림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시와 제주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장애인 탁구선수 60여명과 20여명의 관계자분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띤 경기를 이어나갔다.

이날 대회 내빈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미의원(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홍인숙의원(문화관광체육위원회 부위원장), 양용석이사장(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김태련회장(제주도탁구협회), 김충균사무국장(제주시장애인체육회), 신성산회장(제주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 홍성만회장(제주시장애인바둑협회)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대회는 특별히 삼양탁구동호회(회장 장은석)가 주축이 된 비장애인분들이 참여뿐만 아니라 대회운영까지 도움을 주어 진행에 있어 여느 때보다 순조로울 수 있었다.

개인복식(클래식리그, 챌린지리그)과 단체전으로 구성되어 펼쳐진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파트너를 이뤄 어울림대회의 취지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각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이 날 참가한 선수는 “모처럼 북적북적대는 모습이 보기가 너무 좋다”라며 어울림대회에 대한 만족을 전했으며, 다른 선수는 “장애인의 탁구실력에 무척 놀라웠다. 앞으로 어울림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봉주 회장은 “제주시장애인체육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탁구동호인들의 탁구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장애인탁구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제주시장애인탁구협회는 평소에도 꾸준히 장애인탁구의 실력향상과 비장애인탁구선수들과의 교류에 도움을 준 삼양탁구동호회 장은석회장에게 감사의 뜻으로 금일봉을 전달했다.

대회 마무리 이 후 클래식리그 개인복식 우승자인 최영자(제주등대탁구클럽)선수와 장동훈(강지원탁구클럽)선수는 우승상금 전액을 제주등대탁구클럽에 후원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제1회 제주시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탁구대회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활발한 체육교류의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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