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 탁구대회가 지난 26일 삼양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시장애인탁구협회가 창립하여 처음 열리는 이번 탁구대회에서는 100여명의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석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제주시장애인탁구협회(회장 이봉주)가 주최 했으며, 제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병삼)가 주관했다.

한편, 제주시장애인체육회 강병삼 회장은 “어울림 탁구대회가 앞으로 우리 지역의 소통과 상생의 활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더불어 시민들의 생활체육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앞으로는 비장애인탁구협회에서도 주최∙주관하여 어울림탁구대회가 개최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어서 제주시장애인탁구협회(이봉주회장)은 "오늘의 대회 역시 취지에 알맞게 비장애인과 함께 경기를 치름으로써 교류의 장이 되고, 이런 어울림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노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홍인숙 의원)은 "장애인 탁구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이 탁구대회가 여러분의 기억 속에 그리고 장애인장애인의 역사속에 아름답게 자리 잡기를 바라면, 선전을 기원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어 열린 이번 어울림 대회는 개인복식과 단체전으로 진행되었으며, 4개 세부종목에서 승부를 펼친 결과 각 부문의 수상자가 탄생했다.(단, 스페셜 경기는 따로 시상안함)

부미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