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진주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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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진주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 DWB 기자활동가 2기
  • 승인 2022.11.1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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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 11. 4(금) ~ 11.5(토)
- 장소 : 경남 진주시 문산실내체육관
- 제주등대탁구클럽 선수 5명이 참가

「제13회 진주시장배 전국 장애인탁구대회」가 경남 진주시 문산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제주선수단은 물론 전국의 장애인 탁구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가족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주시가 주최, 진주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하여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2019년도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뜻깊은 행사였다.

또한 이태원 참사 애도의 일환으로 개회식없이 검은리본을 가슴에 매단 채 비교적 숙연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것이 각별했다. 

대회 관계자는 "탁구라는 생활스포츠를 통해 장애인의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이고 비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어울리며 삶의 즐거움을 누리고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은 장애인복지발전에 큰 밑거름이 된다."고 전했다.

이에 이봉주 회장(제주등대탁구클럽)은 "전국대회에 처음 참여해서 많은 것이 낯설었지만 주최측의 배려와 세심함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이번 진주대회는 생활체육대회의 취지에 맞게 어울림의 목적이 두드러지는 행사라고 느껴졌고, 추후에는 제주도에서도 이런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주도에서는 5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나, 최고성적이 8강 본선에 오르는데 그쳐서 많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제주선수단에게 박홍서회장(진주시장애인협회장)은 "멀리서 찾아주셔서 더욱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니 다시 찾아주길 바란다"라는 뜻을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자원봉사자의 기념사진

 

대회가 열리고 있는 문산 실내체육관
이봉주,김상섭선수의 스탠딩 남자복식 경기
안정구,김대겸선수의 휠체어 남자복식 경기
심판이 손을 번쩍 들어 득점을 알리고 있다.
▲체육관 도착 직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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