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병삼, 이하 시장체)는 지난 16일 제10차 이사회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사무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로 열린 이날 이사회는 재적이사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 최정수 수석부회장이 의장을 맡고, 박수정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최 수석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심의ㆍ의결사항으로는 ▲2022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ㆍ세출결산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ㆍ세출 예산(안) ▲제주시장애인체육회 규약 일부개정(안) ▲성희롱ㆍ성폭력 예방 및 처리에 관한 규정 제정(안) 등이 제안되었다.

순조로운 심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2023년도 제주시 본예산이 증액 확정됨에 따라 시장체 예산에 편성하여 대회 개최비 및 어울림생활체육대회 등의 증액을 의결했다.

또한 시장체 사무국장의 임기를 4년으로 명시하는 등의 조직 및 운영 현실에 맞게 관련 조항 정비를 의결하고, 전차에서 주문했던 성희롱ㆍ성폭력 예방 및 처리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고충상담, 업무지원, 조사 및 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에 대해 심의ㆍ의결했다.

이 후 이어지는 기타의견에서는 시장체 직원의 채용 을 서둘러 달라는 등의 건의를 받았으며, 이 날 이사회는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제주시 지역 장애인의 생활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통합 사회 가치를 실현시키며, 본회 가맹단체와 체육단체를 관리․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인을 양성하여 제주시 장애인의 체육문화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시장체의 발전된 모습을 2023년에도 기대해 본다.

이봉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