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해문연, ‘사랑과 존중 그리고 환경’ 바자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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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해문연, ‘사랑과 존중 그리고 환경’ 바자회 실시
  • 이봉주
  • 승인 2021.10.11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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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다 함께하는 실천 나눔 장터
- 일시 : 10월 10일~11일, 3시~6시
- 장소 : 상명정낭문화공간(한림읍 상한로 4) 앞마당

(사)제해문연(대표 조남용)은 ‘사랑과 존중 그리고 환경’을 주제로 10일(일), 한림읍 상명리에 위치한 상명정낭문화공간 앞마당에서 바자회 ‘실천 나눔 장터’를 실시했다.

제주특별자지도 환경관련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이미 10월 3일, 4일 두 차례 치뤘던 행사였지만, 특히 이 날은 인근 마을주민들이 자녀를 동반하여 찾아와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바자회에서는 자기만의 에코백 디자인 코너, 의류와 생활용품을 소비자 기준의 기부금만 내면 무료나눔이 가능한 장터, 학생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는 일대일 즉석 스마트폰 교육 부스, 어묵과 떡볶이 등을 파는 먹거라 등이 운영되었다.

평소 ‘직장내 장애인인식개선 교육’, ‘해녀문화체험교육’ 등을 진행하며 장애와 인권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제해문연은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고, 모든 후원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로 후원할 예정이다.

조남용 대표는 “이번 바자회의 목적은 교육현장에서 거론되는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이들에 대한 존중, 그리고 더 나아가 환경보호를 위한 재활용, 재사용을 생활에서 직접 실천하려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며 “지금처럼 늘 장애인, 여성, 아동, 노인 등의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건강한 환경보전과 보호를 위한 기성세대의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하여 에코벡 디자인 코너에서 어린 학생들과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던 이민철 인권활동가(제주DPI)는 “교실 밖인 현장에서 장애인 당사자의 실생활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 만족스럽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11일(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푸른 하늘만큼 완연한 가을의 날씨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가쁨과 행복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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