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해문연 제주장애인인권센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상태바
제해문연 제주장애인인권센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 이봉주
  • 승인 2023.04.28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제주해녀문화연구원 부설 제주장애인인권센터(센터장 오영생, 이하 센터)는 지난 26일, 서귀포시에 위치한 한 자활센터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위치한 이 업체는 조건부 수급자와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이곳의 참여자들은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돌봄, 식사, 이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결식아동을 위한 맞춤형 도시락을 제공하고,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센터에서는 두 명의 강사를 파견하였는데, 장애인 강사는 장애를 바라보는 관점과 장애 유형 등에 대하여 간단한 질문과 대답으로 강의를 이끌어 나갔다. 누구나 신체적인 문제로 장애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의해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며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서 강의를 마무리 하였다.

이어진 비장애인 강사는 장애인 고용의 중요성과 법령에서는 다루는 장애인 고용과 차별 등에 대해 언급하였다. 더불어, 장애인을 채용함으로써 공생하고 있는 업체를 사례를 통해 장애인을 바라 보는 시선이 장애보다는 사람에 초점을 두기를 강조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 모두가 긍정적인 공감과 호응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센터관계자는 "참여 직원의 경청과 적극적 반응으로 내실있는 교육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부에서는 도내 여러 수행기관을 통해 5인이상 300인 미만의 사업장이 법정의무교육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대상 사업체는 센터로 연락하면 예산의 범위 내에서 무료 교육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010-3696-2262, 010-7513-3153, 064-796-0113)로 하면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