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해녀문화연구원 부설 제주장애인인권센터(센터장 오영생, 이하 센터)는, 지난 22일 제주시 소재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직원 7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특징은 장애인 당사자 강사와 비장애인 강사의 협업 강의를 통해 각자가 바라보는 다양한 장애인 인식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는 데 있다.
이날도 교육 참여자들에게 현실적인 상황과 환경에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둔 강사의 설명과 예시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한 참여자는 "장애인 돌봄 관련 일을 오랫동안 하고 있어서 여러 관련 지식이 많았음에도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어, 정보 습득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센터의 교육방법은 참여자로 하여금 생각을 표현할 수 밖에 없는 묘한 매력이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게 하는 그런 능력을 깨우쳐 준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부에서는 도내 여러 수행기관을 통해 5인이상 300인 미만의 사업장이 법정의무교육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대상 사업체는 센터로 연락하면 예산의 범위 내에서 무료 교육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 교육담당자(010-3696-2262, 010-7513-3153, 064-796-0113)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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