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병상 헌혈자, 헌혈정년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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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병상 헌혈자, 헌혈정년식 실시
  • 박준형 기자
  • 승인 2023.03.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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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227회 헌혈참여... 50세부터 참여해도 늦지 않아요
신제주헌혈의집에서 강병상 헌혈자와 제주혈액원소속간호사들과 함께 헌혈정년식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제주혈액원 제공)
신제주헌혈의집에서 강병상 헌혈자와 제주혈액원소속간호사들과 함께 헌혈정년식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제주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신건산)은 금일, 제주시에 위치한 헌혈의집 신제주센터에서 강병상 헌혈자님의 227번째 마지막 헌혈을 기념하기 위한 헌혈정년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병상 헌혈자는 ‘남들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50세부터 의미있는 일에 참여해보고자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기 시작했다.’며 ‘생애 마지막 헌혈에 참여하고 나니 뿌듯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이상 참여할 수 없다는 아쉬움도 크다.’고 전했다. 또한 ‘함께 운동하는 마라톤 클럽 회원들이 함께 이어서 헌혈에 참여해주고 있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주혈액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1~20대에 대한 헌혈의존도가 50% 이상으로 높아 방학기간인 동 하절기마다 혈액 보유량 감소가 반복되고 있다.’며 ‘헌혈참여는 만 64세까지, 또한 60~64세 사이 헌혈 경험이 있을 경우 만 69세까지도 가능한 만큼 헌혈에 대한 중장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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