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에 ‘헌혈 300회 부부’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김병득, 오순복씨 부부로, 이들은 지난해 12월 7일 오전, 헌혈의집 덕천센터를 찾아 남편 김병득씨는 194번째, 아내 오순복씨는 107번째 헌혈에 참여하며 ‘부부 헌혈 300회’를 달성했다.
남편 김병득씨는 1993년 처음 헌혈에 참여한 이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중요성에 공감하여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으며, 결혼 후에는 아내 오순복씨 또한 남편과 함께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아내 오순복씨는 결혼 전 헌혈 경험이 없었으나 남편이 헌혈하는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동참을 결심, 지난 8월에는 헌혈 100회 참여자에게 주어지는 명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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