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신건산)은 오는 9일 제주시 이도이동에 ‘헌혈의집 한라센터’를 이전개소한다고 밝혔다.

헌혈의집 한라센터(이하 한라센터)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최대규모의 헌혈의집으로 지난 2008년 개소 이후 누적인원 20만명이 넘는 헌혈자가 참여하며 제주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도내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매우 큰 역할을 해왔으나 그간 노후화된 시설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제주혈액원은 헌혈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헌혈참여를 위해 한라센터 확장이전을 추진하였으며, 헌혈침대 교체, 채혈공간 및 휴게공간 확장 등 헌혈자의 편의성 및 접근성에 중점을 둔 최신화된 헌혈의집을 개소하였다.

쾌적한 공간에서 헌혈자를 맞이할 준비를 마친 한라센터는 제주 제주시 중앙로 222, 일화빌딩 3층(제주시청 종합민원실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10~19시, 주말 및 공휴일 10~18시 운영된다. 주차는 제주시청내 주차시 주차권이 지급된다.

대한적십자사 신건산 제주혈액원장은 “한라센터가 앞으로도 제주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 최고의 헌혈의집이 되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며, 많은 분들이 한라센터에 방문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한편, 한라센터는 개소 기념으로 헌혈자 선착순 800분께 홍보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박준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