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성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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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성과 '우수'
  • 이봉주
  • 승인 2021.08.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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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의료기관 2년 연속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 한국병원, 190개 참여병원 중 유일하게 ‘우수성과 환류대상 기관’ 선정 쾌거

도내 의료기관이 질병관리청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병원 전경

혜인의료재단(이사장 고흥범)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이 2021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제주대학교병원이 선정된 이래 2년 연속 선정으로, 제주 지역 의료기관의 우수한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성과를 입증했다.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은 질병관리청에서 의료관련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중심병원과 참여병원을 지정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감염관리 기술 및 예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33개 중심병원과 190개 참여병원 중 2020년 한 해 동안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및 감염률 저하에 공로가 큰 총 33개 유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한국병원은 전국 190개 참여병원 중 유일하게 ‘우수성과 환류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성과 환류 대상기관은 감염병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활동성과 및 그 노하우를 전국의 참여 기관에 공유하게 된다. 권역 중심병원 중 환류대상기관으로는 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이 선정됐다.

한승태 병원장은 “코로나19로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제주도민이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의료관련감염병 관리에 있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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