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의료재단(이사장 고흥범)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은 지난 30일(금) 본관 2층 로비에서 재단설립 18주년, 개원 38주년 기념식 및 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국병원은 지난해 개원기념식에서 “제주도민이 가장 믿고 먼저 선택하는 병원”이라는 비전 2025을 선포하고, 7대 전략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내부로는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의사소통 체제 개편을 완료하고 병동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로는 제주도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약도 적극 체결하여 내외실을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 날 신경과, 신경외과, 통증클리닉, 영상의학과의 우수한 의료진을 주축으로 한 뇌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여, 지난 5월 관절척추센터 개소에 이은 전문 분야의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국병원 한승태 원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에도 구성원들의 뛰어난 방역의식과 적극적인 접종 참여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목표한 바를 하나씩 이루어 올 수 있었다.”고 구성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시설 개선과 병상 규모 확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병원 브랜드의 위상을 최대한 끌어 올린다면, 향후 지역 최고의 종합병원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거행됐으며, 30년, 20년, 10년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과 전 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직원’ 8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