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국병원 뇌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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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국병원 뇌센터 오픈
  • 이봉주
  • 승인 2021.07.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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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두통, 뇌혈관질환 등 신경과 주요 질환의 전문화ㆍ고도화 목표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이사장 고흥범)은 신경과 주요 질환의 전문화 및 고도화를 위해 뇌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화) 밝혔다.

한국병원 뇌센터는 도내 최고 수준의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여 두통, 치매 등 신경과 주요 질환의 근본 원인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숙련된 의료진이 고도로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의 평생 뇌 건강을 책임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노인 인구의 약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급속도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제주 사회의 위기에 대응하여 알츠하이머 치매, 뇌혈관 치매 등 여러 치매에 대해 빠른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첨단 검사 장비인 3.0T급 MRI를 도입하여 가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주도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조기검진사업 협약을 맺고 치매 검사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킨 바 있다.

두통, 어지럼증 등 현대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신경과 질환에 대해서도 정확한 원인 진단은 물론, 만성편두통에 대한 보톡스 치료 등 최신 치료법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성 높은 의료진 및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 질환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여민주 센터장은 “한국병원 뇌센터는 신경과 전문의 3인과 신경외과, 통증클리닉, 영상의학과의 숙련된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첨단 의료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면서, “소중한 뇌 건강을 평생 믿고 맡길 수 있는 한국병원 뇌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좌측부터) 한국병원 뇌센터 고근혁 신경과장, 한국병원 한승태 병원장,
제주특별자치도 민원상황팀 이혜숙 팀장, 한국병원 뇌센터 여민주 센터장

한편, 한국병원은 미래 의료 수요에 발맞춘 의료 인프라 확보를 위해 관절척추센터, 뇌센터, 고혈압당뇨센터의 개소 및 운영을 4대 전략과제 중 하나로 수립한 바 있다. 지난 5월 관절척추센터 개소에 이어, 뇌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병원 뇌센터 개소식은 오는 7월 30일 한국병원 38주년 개원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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