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9년(7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85기관, 3,74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심장질환은 2019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로 그 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으로 대표되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경우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수가 26.7명) 이며, 환자 수도 매년 증가(’16년 89만 명→’20년 101만 명)하고 있다.
평가지표별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점수를 산출한 결과 제주대학교병원은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진료과정) 효과적인 수술 혈관(내흉동맥) 사용 여부, 퇴원 시 필수 약제(아스피린) 처방 ▲(진료결과)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사망률, 재입원율 등 종합점수 전체 평균을 상회하는 96점으로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달성했다.
송병철 병원장은 “허혈성 심장질환 치료 평가분야에서 높은 점수의 1등급을 획득하여 도민들이 고난도 심장수술인 관상동맥우회술을 위해 도외로 나갈 필요가 없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제주의료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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