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최희순)는 이번 27일 2021년 자립생활 아카데미를 센터 내 강당에서 김근홍(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선임평가사의 교육으로 실시하였다.

자립생활 아카데미의 목적은 교육의 기회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권리와 인권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지역사회 참여 증진을 높이는 데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5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금일 1강의 내용은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나의 강점 찾기‘로 장애 유형별 취업군 소개, 진로적성 검사, 제주지역 장애인고용 현황, 나의 구직역량 강화 등 장애인의 구직역량강화 컨설팅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담당자는 남은 과정 또한 다양한 강의 내용과 강사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사자의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두어 아카데미 전 과정을 미리 신청을 받는 방법이 아닌 스스로 선별하여 해당 강의를 신청할 수 있게 한 것이 이번 교육 과정의 특징이라고 말하면서 많은 장애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후 과정은 2강 재난대비 생활 안전을 위한 체험, 3강 자신의 성에 대한 권리를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법, 4강 유튜브 활동가를 통한 크리에이터 알아보기, 5강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자립이야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내 중증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IL지원팀(☎ 064-751-9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선택권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주체가 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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