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장애 직원들이 직접 일군 '행복농장'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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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장애 직원들이 직접 일군 '행복농장' 문 열어"
  • 김영봉
  • 승인 2021.04.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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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직원들이 직접 개간해 조성, 감자, 옥수수, 호박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
사전 검수 거친 후 제주신화월드 식음 매장들 시범적 공급

 

제주신화월드 장애 직원들이 직접 땀흘려 조성한 '행복농장'이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제주신화월드는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공작소’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직원들이 직접 조성한 '행복농장' 출범 소식과 함께 이날 에드먼드 웡(Edmund Wong) 제주신화월드 CEO, 플로라 푸(Flora Pu) 행복공작소㈜ 대표이사, 남명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장 등과 행복공작소 직원들이 참여해 귤나무 묘목 식재와 개별 이름표 부착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문을 연 행복농장은 행복공작소 서광리 사옥 앞 약 600㎡부지를 장애 직원들이 직접 개간해 조성한 농장으로 농업분야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직원들 스스로 일궈낸 결과로 알려졌다.

농장 조성을 위해 장애 직원들이 지난 한달 간 25톤 트럭 10대 분량에 달하는 돌과 바위를 치웠으며, 행복공작소 김홍기 반장은 “개간 작업은 비장애인들에게도 힘든 일인데 우리 직원들은 스스로 큰 일을 해내고 있다는 자부심과 도전정신으로 이 큰 일을 해냈다”며 “그만큼 행복농장은 우리 직원들 개개인에게 큰 보람을 안긴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앞으로 행복농장에서는 감자, 옥수수, 호박, 고추, 마늘 등 다양한 작물들을 재배, 수확되는 작물들은 사전 검수를 거친 후 제주신화월드 식음 매장들에 시범적 공급될 계획이다.

행복공작소의 박흥배 상무는 “행복농장을 통해 기존 직원들에게 특별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제주 장애인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복농장을 가능케한 우리 모든 직원들이 한 없이 자랑스럽고, 우리가 심은 씨앗들이 앞으로 어떻게 결실을 맺을지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행복공작소는 제주신화월드가 2019년 4월에 출범한 제주 최초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직원들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근무 환경을 위해 개별 상황과 업무 선호도를 고려, 제주신화월드 내 카페, 조경, 미화 등 분야에 배치하는 맞춤형 사업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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