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초등학교(교장 강향옥) 5,6학년은 27일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인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일부인 만장굴에서 지오스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도지질공원해설사협회가 주관해 진행됐다.
우리 학생들은 헬멧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지질공원 해설사들과 함께 용암동굴이 만들어지는 원리, 용암동굴 내부의 모습 관찰, 신비한 동굴 생성물들의 종류, 동굴 속 여러 생물들을 관찰하면서 용암동굴 속 신비한 세상을 찾아 떠나는 동굴 탐험을 실시하였다.
강사의 설명으로만 교육을 받는 형식이 아닌 직접 야외에서 지질학자들의 연구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며 지질공원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어려운 지질학을 몸소 체험하며 느끼고 재미와 흥미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관계자는 "제주의 지질자원의 가치를 알아가는 지오스쿨 참여를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우리 고장 제주도에 대한 자부심을 키워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DWBNEWS(장애인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