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귀초등학교(교장 황은실)에서는 1,2학년과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6월 22일(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 함께즐겨요! 문화예술프로그램’, ‘사물도깨비와 노래해요’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북의 울림은 ‘구름’을, 장구의 몰아가는 소리는 ‘비’를, 징의 울림은 ‘바람’을, 꽹과리의 울림은 ‘우레(천둥소리)’로 자연에 비유한 네 개의 악기로 변신한 도깨비들이 즐겁고 신명 나게 상모를 돌리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주고받는 활동이다.

이 후 제주 해녀의 이야기를 엮은 구성진 노랫 소리가 어우러질 때마다 어린이들은 어깨를 들썩이고 손뼉을 치며 흥에 흠뻑 빠져들었다.

김효정 교감은 "도깨비들과 만난 어린이들은 ‘우리는 모두 다 소중하다’는 의미를 가진, 산에 피어도 들에 피어도 길가에 피어도 ‘모두가 꽃이야’라는 창작국악동요를 다 함께 부르며 우리의 것을 소중히 여기는 유익한 체험을 하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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