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상임대표 김성완)의 주최로 지난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일간에 걸쳐 화상교육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2021년 근로지원인 양성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양성교육 과정에서는 근로지원인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를 시작으로 근로지원서비스 실제사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장애에 대한 기본교육과정, 효과적인 의사소통, 보조공학기기와 유니버셜 디자인의 이해, 근로기준법 등 다양한 내용과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필수사항에 대한 교육이 20시간동안 이루어졌다. 

근로지원인 양성교육은 근로지원인으로 활동하기 위한 자격증 이수를 위해서는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필수 과정이며, 매년 한국고용공단의 주관 하에 열리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양성과정의 한 참가자는 중증장애인이 비장애인만큼이나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으나, 모든 교육과정이 비대면이었기 때문에 집중하는데 다소 힘이 들었다는 아쉬움을 밝혔다.

근로지원인 서비스란 핵심 업무수행 능력은 보유하고 있는 장애인 근로자가 장애로 인하여 부수적인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근로지원인의 도움을 받아 이를 해결하여 안정적⦁지속적으로 직업생활을 하도록 업무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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