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SK텔레콤 '장애학생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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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특수교육원-SK텔레콤 '장애학생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 본격 시작
  • 허재성
  • 승인 2023.05.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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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장애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장애학생 정보화 역량 강화 교육’ 사업에 선정된 서울·경기 40개 특수교육기관에 무인정보단말기와 강사 지원
▲ 민·관 협력체계 구축 기념 행사 현장 사진 / 제공=국립특수교육원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한우)은 장애학생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협력하여 ‘장애학생 정보화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장애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지난 2월 3일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23일에는 서울양강초등학교(교장 김수정)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용 무인정보단말기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장애학생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 무인정보단말기 교육 참관 현장 사진 / 제공=국립특수교육원

국립특수교육원은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2023. 2.)에 발맞춰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과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애학생 맞춤형 무인정보단말기 교육자료(공공기관, 문화시설, 의료기관, 유통점포 4개 업종)를 개발ㆍ보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장애학생이 무인정보단말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특수교육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에 단말기를 지원하였으며, 장애학생들은 국립특수교육원이 보급한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활용하여 무인정보단말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금년 6월부터 서울, 경기 지역에 소재한 40여 개의 특수교육기관에 무인정보단말기와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위한 강사도 지원한다.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은 “SK텔레콤과의 협업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장애학생 교육에 필요한 첨단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립특수교육원은 장애학생이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디지털 교육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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