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재단,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도·어 의료격차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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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재단,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도·어 의료격차 해소 나서
  • 허재성
  • 승인 2023.06.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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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과 남해군수협 어업인 대상 의료봉사활동
내과, 정형외과 등 전문의 진료 및 각종 검사 서비스 제공
지역 어업인 주민 등 160여 명 진료 혜택 수혜

수협재단(이사장 노동진)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업인들의 복지 증진에 나섰다. 수협재단은 지난 3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과 함께 남해군 창선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어업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남해군 창선면 수협어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현장 사진 / 제공=수협중앙회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 43명과 경상국립대 의대생 24명 등이 참여해, 내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비롯해 혈액 및 소변검사 등 각종 검사를 진행했으며, 어업인과 지역주민 160여 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이날 의료 진료를 받은 어업인은 “평소 몸이 안 좋아도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대학병원의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노동진 이사장은 “어업인들을 위해 애써 준 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과 관계자 그리고 남해군수협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남지역의 더 많은 어업인이 의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상국립대병원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수협재단과 경상국립대병원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경남지역 어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어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자 작년 7월 의료지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협약체결 후 남해군에서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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