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교장 송계화)는 축구부 14명은 방학 기간에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과 산짓물에서 1박 2일 ‘사제동행 팀빌딩 수련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수련활동은 서귀포중의 축구부 활성화를 위한 동기 유발 및 학부모 청렴 서약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첫날 1부에서 국궁, 집라인, 클라이밍, 물통건너기 등을 체험하면서 집중력과 담력을 길렀으며, 2부에서는 부모와 함께하는 저녁, 학부모·학교장 대화로 팀소통 시간과 청렴 서약식을 마련하였다. 3부에서는 축구부의 밤과 한일전 축구 응원 시간도 가졌다. 이튿날 1부에서는 트레킹, 2부에서는 산짓물에서 생존수영을 체험하였다.  

송계화 교장은 “서귀포중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할 만큼 지역 축구명문입니다. 최근 신생 클럽들이 생기면서 축구선수들이 빠져나가 저학년 팀으로 구성되면서 경기력이 많이 침체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사정을 알고 지역 사회에서 축구발전기금을 후원해 주신 덕에 이번 팀빌딩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어려운 상태이지만 이런 관심과 선수들의 의지로 전통 강호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팀을 새롭게 꾸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귀포중 축구부는 학교스포츠의 모델답게 청렴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선수들이 입학하여 인성·공부·운동 등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구부 팀빌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서귀포중 축구부의 도약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며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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