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평초등학교(교장 송연옥), 도평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박영미)에서는 지난 28일 4~6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4·3 역사 탐방 및 공작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오전에는 제주 4·3연구소 해설사와 함께 당팟(4·3 희생터), 북촌리 원혼 위령비, 순이삼춘 문학비, 너븐숭이 4·3 기념관 등을 직접 찾아보고 제주 역사의 아픔을 되새기며 4·3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될 수 있다.'라는 교훈을 몸소 느끼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오후에 진행된 독서대 만들기 공작 체험 활동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의미있는 체험이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역사 탐방 및 공작 체험은 평화·인권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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