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초등학교(교장 고순옥)에서는 5학년 학생들이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학습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 운영에 따라 생태전환교육 강화를 위해 개설된 ‘더불어 삶’ 과목에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한 결과를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하는 자리로 5학년 1반은 2학년 학생들을 초청하여 발표회를 열었으며, 5학년 2반은 새연교와 자구리 일대에서 캠페인을 전개하는 형태로 운영되었다.
5학년 1반은 5월 24일(화)에 2학년 학생들을 초대하여 자신들이 기후 위기에 대해 탐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보드게임, 체험 활동, 퀴즈 등 2학년 학생들의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각 모둠별 모둠원들이 협의하여 2학년 학생들에게 발표한 다음 게임 방법을 모둠별로 다양하고 개성있게 구성하여 진행하는 등 학생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배움 활동이었다.
5학년 2반은 5월 26일(목)에 새연교 일대에서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기후 위기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해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저탄소 생활 실천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5학년 2반 학생들의 경우 캠페인 활동을 어디서 하면 좋을지 학생들이 직접 협의하여 새연교와 자구리 해안에서 활동을 전개하자고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등 학생의 의견이 존중되는, 학생 중심의 배움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캠페인 활동을 접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학생들에게 관심을 나타내기도 하고 격려하기도 하였고 학생들은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사 표현을 하기도 하였다.
김은희 교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 깨닫고 저탄소 생활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