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평초등학교(교장 김복실)과 학부모회(회장 박영미)는 지난 29일 1~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 90명이 함께하는 '2022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비양도 줍킹(‘줍’다 + 워'킹')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환경 전문가의 사전 교육으로 미세플라스틱으로 죽어가는 바다 생태계의 심각성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비양도 해안가 500m 구간의 쓰레기를 주우며 생태환경 교육을 실천하였다.
특히 쓰레기의 종류를 조사하며 해안가 쓰레기의 경우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우리나라 해안가까지 오고 있고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 사회의 노력이 절대 필요하며 또한 개인 한 명 한 명의 실천도 뒤따라야 함을 생생하게 알게 되었다.
학생들은 바람이 심한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쓰레기를 주웠고 고사리손으로 활동을 마친 1학년 학생은 "힘들었지만 내가 주운 쓰레기로 바다가 깨끗해진 것 같아 뿌듯했다."는 소감으로 뜻깊은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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