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교장 송계화)는 지난 3일 학교사랑 지역단체가 내교하여 학교발전기금 500만 원을 쾌척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한상필), 서귀포중 학부모회장(최정현)이 내교한 가운데 (주)천우 한상필, (주)아름공조 오유철, 동문 한지훈 등 학교사랑 지역단체가 본인 회사와 동문의 이름으로 전하는 축구부발전기금을 현장에서 기부하였다.
서귀포중 축구부 출신인 한지훈 동문은 "서귀포중 축구부는 전국대회 우승,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수차례 우승을 하는 등 제주도를 대표하는 축구명문입니다. 최근 지역사회 축구클럽 활성화 분위기 탓으로 선수 이탈 현상이 발생하면서 저학년 위주의 선수층 구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고, 그 마을을 자라나는 아이들이 키운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마을학교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동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이 애호하는 서귀포중 축구부가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돕고 싶습니다."며 메시지를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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