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관현악단, 제13회 정기연주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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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현악단, 제13회 정기연주회 성료
  • 부미영
  • 승인 2026.10.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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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와 함께 울려 퍼진 국악 선율,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나상균)는 지난  23일 오후 7시, 늘해누리 2층 꿈빛실에서 국악관현악단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가을비가 내리는 저녁,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대정여고 국악관현악단은 2013년 창단 이후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소금, 대금, 피리, 타악, 건반 등 다양한 악기 편성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1·2·3학년 학생들이 방과후 수업을 통해 함께 연습하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상사화>, <초혼>, <인연> 등 서정적인 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국악관현악단은 <Fly to the Sky>와 <Frontier>를 연주하며 국악기 특유의 풍성한 음색과 역동적인 선율로 무대를 채웠다.

특별공연에서는 이음듀오가 <시대를 초월한 마음>, <봄날, 벚꽃 그리고 너>, <카마도 탄지로의 노래> 등 친숙한 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국악관현악단은 <민요의 향연>을 통해 우리 민요의 흥과 정취를 풍성한 합주로 표현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나상균 교장은 “학생들이 오랜 시간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하나의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왔다”며, “이번 연주회가 학생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관객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회는 학생들의 열정과 지도교사들의 헌신이 어우러진 무대로,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가 음악을 통해 소통하며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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