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윤동주·김남조 시인 금관문화훈장…문화예술 유공자 36명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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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동주·김남조 시인 금관문화훈장…문화예술 유공자 36명 시상
  • 현승준
  • 승인 2026.10.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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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6일 모두예술극장에서 문화예술 유공 시상식 개최
문화훈장 17명·대한민국문화예술상 6명·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8명 등 선정

고(故) 윤동주 시인과 고(故) 김남조 시인이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2026년 문화예술 유공 시상식’을 열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36명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문화훈장 17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6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5명이 대상이다.

문화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은 윤동주와 김남조 시인에게 추서된다. 윤동주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아픔과 저항 의식을 우리말 시에 담아 한국문학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다. 김남조는 70여 년간 19권의 시집을 펴내며 1000편이 넘는 시와 수필을 남겼다.

은관문화훈장은 만화가 이현세, 시인 유안진, 배우 전무송과 박정자, 미술작가 고 정상화 등 5명이 받는다. 보관문화훈장은 한복디자이너 김혜순, 영상감독 박경삼, 시인 김광규, 소설가 김홍신, 피아니스트 서계숙, 무용가 김숙자 등 6명에게 돌아간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예술감독 정구호, 소설가 김애란, 아쟁 연주자 김영길, 연극 예술감독 강양원, 설치미술가 김승영, 공예기획자 임미선 등 6명이 수상한다. 이들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1000만원씩을 수여한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에는 소설가 예소연, 작곡가 김신, 거문고 연주자 이재하, 안무가 전혁진 등 8명이 선정됐다.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은 기주현, 염지훈, 이명희, 이의순, 임경신 등 5명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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