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1월 13일(토) 9시
- 태윤탁구클럽(제주시 화북동)
- 태윤탁구클럽(제주시 화북동)
제55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장애인부탁구경기가 제주도장애인타구협회(회장 김대훈)의 주관으로 13일(토) 태윤탁구클럽(제주시 화북동 소재)에서 개최되어 많은 성원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장애인 선수는 물론 선수 보호자, 대회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수들은 저마다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선보였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 해 쉬고 열리는 경기여서 여느해보다 높은 기대감과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장애종류와 기량의 차이, 경기방식 등 세부사항을 고려한 가운데 여러 부스로 나누어 치뤄진 이 날 경기는 엘리트부 단식경기(우승자 강병구)를 시작으로 생활체육부 복식경기(우승자 안정구, 김칠성)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매해 치르던 대회가 한 해 쉬고 치러짐에 따라 대회의 소중함과 행사의 가치를 더욱더 알게 되는 시간이었으며, 시합후에 나누는 인사에서는 벌써부터 다음 해를 기약했다.
시상식이 긑난 후 김대훈 회장은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인 대회인 것에 아쉽지만, 열심히 참여해준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라며 "이 후 다시 한번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라는 약속을 했다.
대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 나타나는 만족의 미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탁구에 대한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는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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