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패럴림픽, 대회 3일차 탁구 종목에서 메달 가능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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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패럴림픽, 대회 3일차 탁구 종목에서 메달 가능성 높여
  • 장혜경 기자
  • 승인 2021.08.29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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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 종목 서수연을 시작으로 총 10개의 메달 확보(은 1, 동 9)
- 남자 휠체어농구는 일본전에서 7점차 패배

대회 3일차인 지난 27일(금)에는 양궁, 조정, 수영, 탁구,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 종목에 대한민국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 열린 양궁 랭킹라운드에서는 여자 W1등급 김옥금(4위)과 남자 리커브 김민수(6위)의 활약이 돋보였다. 수영은 S14 남자 200m 자유형에 이인국과 이주영이 참가했고, 각각 4위와 6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탁구는 이날 많은 메달을 확보했다. 서수연, 정영아, 주영대, 김현욱, 남기원, 차수용, 박진철, 이미규, 윤지유, 김영건 등이 4강에 진출하며 은메달 1개와 동메달 9개를 확보했다. 이번 대회 탁구 단식은 동메달 결정전이 없이 공동 3위가 된다.

한편 어제 터기에게 패한 남자 휠체어농구팀은 숙적 일본에게 52대59로 패배를 당해 예선 3연패를 기록했다. 벼랑 끝에 몰린 대한민국은 28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예선 첫 승에 도전한다. 현재 조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만 8강에 자력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휠체어테니스는 무더위로 경기가 6시간 넘게 지연된 가운데 진행됐다. 남자 단식 1라운드에서 오상호와 임호원이 승리를 거뒀고, 쿼드 복식의 김규성과 김명제는 영국에 패하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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