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패럴림픽, 대회 1일차 대한민국 선수단 수영ㆍ탁구ㆍ휠체어농구 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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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패럴림픽, 대회 1일차 대한민국 선수단 수영ㆍ탁구ㆍ휠체어농구 경기 출전
  • 장혜경 기자
  • 승인 2021.08.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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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4일 20시,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간의 열전

2020 도쿄패럴림픽대회가 지난 24일 개막하였다. 대회 1일차인 25일에는 수영, 탁구, 휠체어농구 경기에 대한민국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한민국 수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5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이중 25일 오전부터 열린 예선 경기에는 조원상, 이인국, 강정은(이상 지적장애), 조기성(지체장애) 선수가 참가했다.

조원상과 남자 S14(지적장애) 접영 100m 예선에서 조3위(58.37.)로 결선에 진출했고 최종 7위(58.45)를 기록했다. 이인국 역시 같은 경기에 출전했으나 반환점에서 한손으로 터치했다는 이유로 실격을 당했다. 이어 기대를 모았던 남자 SB3 50m 평영에 조기성은 예선 3위(53.11)로 결선해 진출했고 최종 6위(51.58)을 기록하며 자신의 평영 첫 도전을 마감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중 가장 많은 선수(19명)를 파견한 탁구 역시 오전부터 예선경기가 펼쳐졌다. 2016 리우 패럴림픽 여자단체 동메달리스트이자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만 20세), 윤지유 선수(WS 3등급)는 예선 경기에서 브라질과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0을 거두며 가장 먼저 8강에 안착했다. 2016 리우 패럴림픽 여자 개인 은메달리스트 서수연(WS1-2) 역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가볍게 승리했다.

한편 20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낸 휠체어농구 남자 국가대표도 예선 첫 경기부터 강적 스페인(2016 리우 패럴림픽 은메달)을 만나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김동현이 24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53대65로 패했다. 대한민국은 26일 17시, 터키를 상대로 예선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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