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장애인연맹(회장 고영완)은 제22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를 12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도에 이어 온∙오프 양방향으로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우리의 목소리로(A VOICE OF OUR OWN)’으로 부제는 ‘하나의 목소리로(ONE THE VOIC0E)’로 정해졌다.

기간내 오프라인 장소로는 복지이음마루(제주시 오라동)와 탐라장애인복지관이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제의 상영작은 모두 30여편으로 구성되었으며 시간표와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베리어프리 작업 등의 후반부 작업과 프로그램 조율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제주장애인연맹은 제주국제장애인영화제를 통해 장애인 인권증진 및 장애인 당사자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서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고 문화예술의 영역에서 당당한 주체자가 되고자한다.

나아가 제주장애인연맹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기회평등 실현의 길을 열어가는데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봉주 집행위원장(영화제집행위원회)은 “현재 영회제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작품과 외국작품을 적절히 배분하는 등 국제장애인인권연화제의 명성에 걸맞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심을 가지고 영화제 기간 내에 많은 분들이 모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2회를 맞이하는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가 제주도를 넘어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적인 행사로 위상을 가지는 날을 기대해본다.

이 기사는 기자활동가 2기 김동필 취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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