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WISET 사업단, ‘여고생 창의적 공학연구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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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WISET 사업단, ‘여고생 창의적 공학연구캠프’ 개최
  • 이봉주
  • 승인 2021.08.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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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사업단(단장 이은주 패션의류학과 교수)은 (사)제주과학문화협회(이사장 김창건)와 함께 지난 2~5일 제주대에서 ‘2021년 Girls’ Engineering Week – 여고생 창의적 공학연구캠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유니버설 디자인 설계’를 주제로 한 이번 캠프에는 도내 여고생 26명(9개 팀)이 참여했다.

2~3인 1조로 구성된 여고생 팀이 공학탐구 주제를 직접 설계해 제작함으로써 자기 주도적인 융합탐구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열리는 이 캠프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캠프 참가 팀들은 2일에는 온라인으로 패션의류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컴퓨터공학전공의 이?공학 진로 탐색을 진행했다. 이어 3~4일에는 오프라인으로 창의적인 인공지능 산출물을 제작했다. 5일에는 그 결과를 온라인으로 발표했다.

발표대회에선 ‘공룡’ 팀(제주여고 2학년 강연실ㆍ고재원)과 ‘현진이’ 팀(제주사대부고 2학년 현주연ㆍ이가영)이 최우수연구팀으로 선정돼 각각 제주대총장상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받았다.

‘하이테크’ 팀(서귀여고 2학년 김나리ㆍ김미연ㆍ이세윤), ‘IOTeam’ 팀(서귀여고 2학년 김예나 ㆍ김화민ㆍ최세연), ‘에너제틱’ 팀(서귀여고 2학년 고효정ㆍ김민서ㆍ방준원)은 우수연구상(제주대 공과대학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캠프의 참여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로 나타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창의적 공학연구캠프 참가자들은 “3D프린터, 유니맷, 아두이노 등 다양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고 이와 관련해 유니버셜 디자인에 대해 알게 되고 친구들과 제품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대 WISET 사업단은 한국여성과학기술육성재단,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청소년과, 제주대학교의 후원을 받아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활용촉진 사업(R-WeSET)>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중·고·대 여학생들을 위한 이공계 분야 전공체험?진로개발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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