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인도 ‘LG 소프트’와 온라인 인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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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인도 ‘LG 소프트’와 온라인 인턴십
  • 이봉주
  • 승인 2021.08.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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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SW융합교육원(원장 송왕철)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6주간 일정으로 LG Soft Inida(LG전자 인도 현지법인) 온라인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네부 평가를 마친 결과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LG WebOS 어플리케이션 부문 인턴십 해커톤 대회 금메달 수상

이번 인턴십에는 컴퓨터공학전공, 컴퓨터교육, 전산통계학과에서 14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대가 JDC와 함께 미래의 주역인 청년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e 역량을 높이고, LG전자에서 필요로 하는 WebOS를 활용한 IoT 개발분야의 환경과 직무를 발굴, 학생들에게 양질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초격차 인턴십 프로그램 일환이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함에 따라 제주대는 산학융합원의 실험실 공간에서 실제와 유사한 근무환경을 마련했다.

또 온라인을 통해 인도 현지의 근무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과 동일하게 커리큘럼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인턴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인턴참여 학생과 실습 기업의 만족도가 모두 높게 평가됐다.

특히 LG WebOS 어플리케이션 부문 인턴십 해커톤 대회에선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인턴십 기업은 LG Soft India. 인도 첨단산업단지인 뱅갈로르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글로벌 스프트웨어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LG전자는 이곳에 소프트웨어 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대는 JNU 코업 장기 인턴십으로 연결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키우고 제주대가 집중 육성하는 블록체인, Big data, AI, 금융과 핀테크 분야에 전문적인 해외 기업 풀(Pool)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대의 초격차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확대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송왕철 원장은 “이번 인턴십은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LG WebOS 개발 프로젝트 로 선정하여 인턴십 뿐만아니라 해커톤까지 진행한 점이 학생과 기업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고 장기 인턴십으로 연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AI와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핵심기술들에 대한 협력기업 발굴과 풀을 구축해 미래 주역인 제주대 학생들에게 양질의 인턴십 기획를 늘려가겠다” 고 밝혔다.

제주대는 ㈜카카오와 지난 10여년간 ICT 트랙을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또 제주 ICT기업협회 70여개 소속기업뿐만 아니라 제주 스타트업 기업과의 유기적인 산학프로젝트 및 산학 인턴 제도도 실시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참여기업과도 성과 발표회를 진행하는 등 제반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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