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출간 후 50만 부 이상 팔리며 전 세대가 사랑하는 루리 작가의 스테디셀러 동화를 판소리와 연극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5시 판소리로 읽는 동화 ‘긴긴밤’을 무대에 올린다.
‘긴긴밤’은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출간 후 50만 부 이상 팔리며 전 세대가 사랑하는 루리 작가의 스테디셀러 동화를 판소리와 연극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세상에 마지막 남은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어린 펭귄의 로드무비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소리꾼의 시선에서 출발하는 일반적인 판소리와 달리 고수에서 시작되는 판소리 ‘긴긴밤’은 소리꾼 이승희와 배우 이상홍이 교차하며 이끌어가는 이야기에 고수 이향하와 이유준의 음악을 더해 원작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무대 위에 섬세하고 다채롭게 그려낸다.
한편 작품을 만든 판소리 창작집단 입과손스튜디오는 ‘완창판소리프로젝트’, ‘판소리 동화 시리즈’ 등을 통해 판소리의 확장, 변형을 탐구하며 판소리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지금 곁에 함께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원작 동화를 판소리로 읽는 특별한 무대로 깊어 가는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DWBNEWS(장애인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