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허정옥)과 ㈜케이티씨에스(호남 본부장 이명훈)는 도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 등 교육 및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6월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령화,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사회변화로 인해 정보 이해 편차가 생기는 문제 해결 등 두 기관 간의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서면 협약으로 진행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양질의 교육 콘텐츠 보급, △상호 교육 정보 제공 및 지원, △학술 행사 개최 관련 협력,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이슈 발굴 및 공동 사업 수행 등 제주도민의 성장과 사회참여를 위한 것이다.
고령사회 진입과 읍·면 지역 노인 인구의 지속적 증가 추세에 따라, 노인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및 접근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역 곳곳에서 생활밀착형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이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교육부 공모로 추진하는 읍·면지역 마을 해녀를 대상 「제주해녀 꿈바당 학교」 문해교육 시범 운영과 관련하여 ㈜케이티씨에스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문해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허정옥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한층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은 물론 정보 접근이 어려운 읍·면 지역의 디지털 문해력 문제 해소를 통해 다양한 사회참여 욕구에 부응하고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티씨에스가 운영하는 제주도민 대상 디지털 역량교육 사업은 도민이라면 누구나 집 근처 40개소의 배움터를 통해 무료로 교육을 수강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평생교육부(064-726-987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