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김월룡)는 지난 24일 ‘2024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결승전에서 오현고를 꺾고 3연패를 달성하였다.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고등부 결승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현고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본교는 대회 3연패를 이뤄내 제주 축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날 경기는 전반 6분여만에 패널티킥 반칙을 얻어낸 오현고에게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후반 16분에 제주제일고 문승찬(2학년) 선수가 골키퍼와 단독 찬스에서 동점골을 만들어 내 관중과 본교 응원단이 열광하였다. 이렇게 전․후반 경기가 모두 끝나고 연장전으로 돌입하여 연장 전반 6분에 송현석(3학년) 선수가 25미터 중거리 슛을 골대 왼쪽으로 강하게 차 넣었고 이게 극적인 결승골이 되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대회 부별 최우수 선수상(MVP)의 영예는 강준혁(3학년) 선수가 차지하였고, 수비상은 강유권(3학년), 골키퍼상은 최영민(2학년), 지도교사상은 손희락 교사, 지도자상은 김남도 감독이 수상하였다. 대회 3연패를 한 제주제일고는 우승기인 백호기(白虎旗)를 학교에 영원히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김월룡 교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고생한 선수들과 감독의 노고를 격려하였고, 승리의 영광과 더불어 함께하는 기쁨을 배우며 멋진 응원을 펼쳐준 본교 학생들과 학부모에게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저작권자 © DWBNEWS(장애인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