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에서는 LH행복꿈터삼화지역아동센터와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업무협약은 5월부터 1년간 상호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독서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동시에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수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선 LH행복꿈터삼화지역아동센터에 별도의 독서공간을 조성하여 상호 협의에 따라 필요한 도서를 1개월마다 50~100여권씩 공급하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형태의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건강하고 창의성 있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교육이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원하는 기관은 도서관과의 협의를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앞으로 제주시는 청소년지원센터 등 여러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는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어린이집 등에서 1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시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와 독서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시민 모두가 동등한 정보접근권을 보장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이봉주 기자활동가의 취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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